벤 쉘튼은 이미 이미 전 세계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유명한 선수입니다.
테니스 코트에서 왼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귀에 손을 갖다 대는 세리머니가 특히 익숙하죠.
그는 현재 미국 테니스의 차세대를 이끄는 이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서브와 패기 넘치는 에너지로 메이저 무대에 등장할 때마다 관중을 들썩이게 만드는 선수죠.
이 글에서는 벤 쉘튼의 기본 프로필, 아버지와의 관계, 여자친구, 그리고 최강의 무기인 서브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벤 쉘튼 기본 프로필

사진 출처 (tennis)
벤 쉘튼의 본명은 벤저민 토드 쉘튼(Benjamin Todd Shelton)입니다.
1999년이 아닌 2002년 10월 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났습니다.
키는 193cm, 체중은 88kg으로 코트 위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죠.
좌완 투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왼손잡이 선수로, 2022년 8월 프로에 정식 데뷔했습니다.
ATP 싱글스 랭킹에서 2025년 11월 5위까지 오르며 커리어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미국 남자 테니스 선수 중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5 캐나다 오픈 우승으로 첫 마스터스 1000 타이틀을 손에 쥐었고, 통산 ATP 타이틀도 꾸준히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테니스 우상은 로저 페더러로, 어린 시절부터 페더러의 플레이를 보며 꿈을 키웠다고 하죠.
아버지 브라이언 쉘튼 – 코트 위의 코치, 삶 속의 아버지

사진 출처 (tennis)
벤 쉘튼 뒤에는 항상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이자 전담 코치인 브라이언 쉘튼(Bryan Shelton)입니다.
브라이언은 전직 ATP 프로 테니스 선수 출신입니다.
은퇴 후에는 플로리다 대학교 남자 테니스 팀 감독으로 10년 넘게 재직하며 NCAA 우승을 이끈 인물이죠.
벤이 프로 전향 이듬해인 2023년부터 브라이언은 아들의 전담 코치로 합류했습니다.
단순히 전술을 지시하는 관계가 아니라, 아들의 멘탈과 태도까지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파트너십을 발휘하죠.
벤은 2025년 캐나다 오픈 우승 후 시상식 스피치에서 아버지를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저를 믿어줍니다. 밀어붙이고, 솔직하게 말해줍니다.”
“코트에서 제가 충분히 공격적이지 않을 때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테니스 명문가에서 성장한 배경
어머니 리사 윗스킨 쉘튼도 주니어 시절 랭킹이 높았던 테니스 선수 출신입니다.
외삼촌 토드 윗스킨은 ATP 투어에서 활동한 전직 프로입니다.
여동생 엠마 쉘튼도 플로리다 게이터스에서 대학 테니스를 했습니다.
한 집안 전체가 테니스로 연결된, 그야말로 라켓을 쥐고 태어난 가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성장한 덕이지, 벤은 열두 살에 경쟁 테니스를 시작해 빠르게 주니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대학 진학 후에도 플로리다 게이터스 1학년 시절인 2020~21시즌, 팀의 첫 NCAA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2학년인 2021~22시즌에는 NCAA 디비전1 싱글스 챔피언십을 제패했죠.
ITA 올해의 선수와 SEC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벤 쉘튼 여자친구 트리니티 로드먼

사진 출처 (people)
벤 쉘튼 여자친구는 미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포워드이자 워싱턴 스피릿 소속 트리니티 로드먼(Trinity Rodman)입니다.
두 사람은 2025년 3월 공식적으로 교제 사실을 밝혔죠.
전설적인 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의 딸인 트리니티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금메달에 기여했습니다.
그 결과,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죠.
연애 초반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서로를 향한 애정 어린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트리니티는 벤의 경기가 있을 때 선수 박스에 모습을 드러내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025 US오픈에서는 전날 밤 NWSL 경기를 마치고 레드아이 항공편으로 달려와 관중석을 채웠습니다.
“어제 트리니티가 캘리포니아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벤은 경기 후 직접 여자친구의 헌신을 소개하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서로에게 헌신하는 세계 정상급 커플

사진 출처 (people)
반대로 벤도 워싱턴 스피릿의 홈경기를 찾아 트리니티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025년 캐나다 오픈 우승 스피치에서도 “트리니티는 멀리서도 매일 제 곁에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어린 나이에 각자의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서로에 대한 지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벤 쉘튼의 서브 – 투어 최상급 좌완 포화

사진 출처 (on)
벤 쉘튼을 투어에서 특별한 존재로 만드는 가장 큰 무기는 단연 서브입니다.
그의 1서브 평균 속도는 약 203km/h(126마일)에 달하며, 이는 투어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2023 US오픈에서는 같은 경기 내 두 번의 서비스 에이스를 각각 시속 239.8km(149마일)로 기록했습니다.
여러 대회에서 241.4km(150마일)를 넘는 서브를 여러 차례 구사하기도 했죠.
왼손잡이라는 사실 자체가 상대에게 심리적 부담입니다.
이는 좌완의 서브는 각도와 스핀 방향이 우완과 반대로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디유스와 어드밴티지 사이드 모두에서 상대 리시버를 코트 밖으로 밀어내는 방향 서브를 효과적으로 구사할 수 있죠.
1서브의 속도와 2서브의 킥 서브 조합은 상대의 리턴 패턴을 무너뜨리는 데 매우 탁월합니다.
위력적인 포핸드와 백핸드 기술
서브 외에도 포핸드와 백핸드 모두 위력적입니다.
그는 강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발판 삼아 네트 앞으로 치고 들어가 마무리 짓는 플레이를 즐깁니다.
“네트에서 핸드 스킬과 운동 능력을 살려 오버헤드로 마무리하는 게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입니다”라고 밝힌 바 있죠.
2025 캐나다 오픈에서 투어 통산 100승을 달성했고, 호주 오픈에서는 준결승까지 오르며 기량이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글을 마치며
영상 출처 (usopen)
2023 US오픈 4강은 벤 쉘튼이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계기였습니다.
당시 만 20세의 나이에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5세트 접전을 펼치며 팬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새겨졌습니다.
2025년에는 호주 오픈 4강, 캐나다 오픈 우승, 파리 마스터스 8강을 거치며 커리어 하이 랭킹 5위를 달성했습니다.
이어 ATP 파이널스 첫 진출도 이뤄내는 등, 계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죠.
2026년 댈러스 오픈에서도 테일러 프리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스폰서십 측면에서도 온 러닝, 요넥스, 롤렉스 등 주요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죠.
아직 20대 초반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자산입니다.
지금 같은 기세와 아버지 브라이언의 지도가 계속된다면, 머지 않아 충분히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