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면서도 서로를 가장 든든한 응원군으로 만들어 온 커플이 있습니다.
바로 여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스타 엘리나 스비톨리나와 남자 테니스 최고의 쇼맨으로 불리는 가엘 몽피스가 그 주인공이죠.
실제로 둘은 뛰어난 실력은 물론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진솔한 모습으로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연애부터 결혼, 그리고 부모가 되기까지의 과정 역시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세계 정상급 선수였던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 사랑에 빠졌고, 어떻게 가족이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계 정상급 여자 선수 엘리나 스비톨리나

(출처 : 연합뉴스)
1994년 9월 12일,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태어난 엘리나 스비톨리나는 일찍이 테니스에 재능을 드러내며 코트 위를 누비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0년, 본격 프로 데뷔를 기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머지않아 여자 테니스 대표 선수로 우뚝 섰죠.
참고로 스비톨리나의 경기를 관통하는 핵심은 단연 ‘완성도 높은 운영’에 있는데요.
그녀는 끈기 넘치는 수비력과 코트 곳곳을 누비는 빠른 발, 그리고 넓은 코트 커버 능력을 조화롭게 결합해 상대의 틈을 파고듭니다.
이외에도 섣불리 공격을 시도하기보다 상대의 실수를 집요하게 유도하는 영리한 플레이는 그녀만의 독보적인 색채이죠.
이를 바탕으로 그녀는 지금도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꾸준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고 있습니다.
세계 정상급으로 도약한 스비톨리나의 커리어

(출처 : 연합뉴스)
이런 엘리나 스비톨리나는 커리어 역시 화려합니다.
특히 WTA 투어 단식 우승을 17차례 이상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세계 랭킹 3위까지 오르며 전성기를 맞기도 했었죠.
또한 그녀는 2018년 WTA 파이널스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번 본인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임을 입증하기도 했는데요.
아울러 2019년 윔블던과 US오픈에서 모두 4강에 오르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이후에는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는 여자 단식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크라이나 테니스 역사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기도 한 그녀인데요.
이외에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조국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힘쓰는 등 코트 안팎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화려한 플레이의 대명사 가엘 몽피스

(출처 : Maximalist’s Diary)
이런 스비톨리나의 남편인 가엘 몽피스는 1986년 9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스비톨리나보다 8살 연상인 그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ATP 투어를 대표하는 엔터테이너로 꼽히는데요.
특히 엄청난 탄력과 수비 범위, 다이빙 샷과 점프 스매시 등 보기 드문 플레이를 자주 선보이며 수많은 팬을 확보했습니다.
참고로 주니어 시절부터 천재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는 2004년 주니어 그랜드슬램을 석권하며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또한 개인 최고 세계 랭킹은 2016년 기록한 6위이며, ATP 투어 단식 우승도 10회 이상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가엘 몽피스는 비록 메이저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오랫동안 활약하며 많은 명승부를 남겼습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공개 연애의 시작

(출처 : 연합뉴스)
스비톨리나 몽피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은 2018년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투어에서 오랫동안 서로를 알고 지낸 사이였지만, 여러 국제대회를 함께 다니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했죠.
또한 연애 사실이 알려진 뒤 두 사람은 이를 숨기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SNS를 통해 함께 훈련하는 모습과 여행 사진, 서로를 응원하는 게시물을 공개하며 팬들과 행복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G.E.M.S. Life’라는 이름의 공동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커플 브이로그와 일상을 공유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는데요.
사실 당시 세계 정상급 남녀 선수가 공개적으로 연애 일상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기에, 그만큼 더 큰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잠시의 이별, 그리고 더욱 단단해진 사랑

(출처 : 데일리한국)
다만 2021년 2월, 스비톨리나가 본인의 SNS를 통해 몽피스와 잠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히며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는데요.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은 결별을 예상했지만, 이후 둘은 되려 서로를 존중하는 성숙한 태도를 보이며 좋은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두 달 뒤인 2021년 4월, 재결합을 공식화한 두 사람은 몽피스의 프러포즈 소식까지 전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는데요.
실제로 당시 SNS에 공개된 사진 속 스비톨리나는 약혼 반지를 낀 채 미소를 보였으며, 몽피스는 “She said YES”로 기쁨을 전했습니다.
결국 잠깐의 헤어짐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습니다.
결혼 그리고 새로운 가족의 탄생

(출처 : 테린이의 테니스 라이프)
약혼 후 두 사람은 2021년 7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화려하기보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함께한 비교적 소박한 예식이었지만, 두 사람에게는 누구보다 의미 있는 순간이었죠.
또한 결혼 이후에도 각자의 국적과 투어 일정을 존중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서로를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됐습니다.
그러던 2022년 5월에는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10월 딸 스카이를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된 스비톨리나 몽피스인데요.
그렇게 출산 후 스비톨리나는 잠시 코트를 떠났지만, 2023년 복귀한 뒤 다시 메이저 대회 상위권에 오르며 놀라운 경쟁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윔블던 4강 진출은 출산 후 복귀 성공 사례로 평가됐고, 몽피스 역시 육아와 선수 생활을 병행하며 아내를 적극 지원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무리
(출처 : US Open Tennis Championships)
이처럼 엘리나 스비톨리나와 몽피스는 각자의 커리어와 인생의 굵직한 순간들을 서로의 응원 속에서 함께 이겨냈습니다.
또한 정상급 무대에서의 경쟁과 출산, 복귀라는 큰 변화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존중을 지켜왔죠.
앞으로도 ‘파워 커플’이라는 수식어 이상의 의미를 남긴 이들의 여정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스비톨리나 남편 가엘 몽피스도 코트 안팎에서 아내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든든한 동반자로서 큰 힘이 되어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